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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제1회 매창문화제



 

‘이화우 흩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예향 부안의 이미지 부각및 특색있는 향토문화 정착을 위해 제1회 매창문화제가 열린다.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일동안 개최될 이번 행사는 부안읍 서외리 일원에 조성중인 매창공원을 비롯, 노인여성복지회관, 예술회관광장, 공설운동장및 서림공원 등 5개 지역에서 열리며 매창백일장사생대회를 비롯, 청소년예술제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다.

 

황진이와 쌍벽을 이뤘던 조선조 여류시인 이매창의 뜻을 기리고 그녀의 삶과 문학을 재조명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지난 1999년 부안읍 서외리 일원에 추진해 왔던 매창공원및 문화원준공식과 함께 개최돼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시조와 한시, 거문고에 뛰어난 매창은 절개의 여인으로 정에 약하며 자기의 입장이나 이해보다는 인간들의 정의의 결합을 더 조중히 여기는 관용의 여성이었다.

 

당시의 사회제도및 신분상의 한계에도 불구, 글과 노래, 춤 그리고 거문고 가락을 사랑했던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부안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차세대 여성축제로의 발전 계승과 함께 국가적 행사로의 발돋움을 위한 이번 행사는 매창공원열림행사및 매창추모제레, 매창세미나유적순례, 축하공연 및 농악경연대회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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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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