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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우리는 하나'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서 따로따로 다른 말을 하고 … 처음만났을 때는 부끄러웠지만 … 서로 손을 잡고 세계로 온 세계로 넓어진다 … 지구는 하나 세계는 하나 …”

 

순창 청소년들의 일본 방문을 환영하는 노래가 CD로 제작돼 일본 가고시마현의 지방 TV에서 한달동안 방송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We are the one’이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지난해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의 가정에서 홈스테이 한 순창 청소년들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신덴마미(新田 眞美·27)씨가 작사 작곡한 것으로 한국어로도 노래되고 있다.

 

신덴마미씨는 가고시마현 키이레쵸(喜入町) 국제교류회장과 노인복지시설 키이레노사토(喜入里)및 노인보건시설 센샤인키이레 부원장을 맡고 있으며 순창군의 민간단체인 국제화연구회와 상호 홈스테이 국제교류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순창군 사회복지연수단의 일본 연수를 적극 주선 협조해주기도 했다.

 

이같은 양국의 교류로 인해 가고시마현 키이레쵸에는 현재 한국 열풍이 불어 한국대사관에서 5년간 근무했던 아리무라 히데오(有村秀夫·71)의 주도로 매주 1차례씩 한글강좌가 열리고 있다.

 

한편 키이레와 순창과의 인연은 당시 가고시마현청에서 연수중이던 임재호씨(44·순창군청)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임씨는 99년 사회복지법인 키이레카이(喜入會) 명예원장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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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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