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5:07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일반기사

[진안] 대형트럭 난폭질주에 주민들 '벌벌'




 

건설사업장을 운행하는 대형 트럭들의 난폭질주와 배출가스, 비산먼지 배출 등이 단속의 손길을 피해 계속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와함께 수몰지도로 교통표지판이 상당수 훼손돼 무법천지가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안관내의 경우 용담댐 이설도로 공사등 크고 작은 건설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덤프트럭들의 운행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들의 과속, 난폭운전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26일현재까지 5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지난해 동기보다 12.5%나 늘어났는데 이중 상당수가 난폭운전에 의한 사고라는 것.

 

특히 수몰예정지 도로의 경우 운행제한속도표시등 교통표지판이 주변 공사관계로 파손돼 사고발생시 사고조사에 애를 먹고 있으며 피해자가 손해를 보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는 형편이다.

 

더우기 용담수몰지 시멘트 폐기물 운반차량들이 매일 수백회씩 운행하면서 통행상황을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으나 이들에 대한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계속되는 가뭄으로 비산먼지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으나 공사현장 주변의 물뿌리기가 시행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트럭의 추돌로 부상을 입은 고모씨(39. 진안읍 군상리)는 “트럭들의 난폭운전으로 주민들이 공사현장 부근을 지날때는 벌벌 떨면서 운전하고 있다”면서 “트럭으로 인해 발생되는 비산먼지때문에 차량운행에 큰 지장을 받고 있음은 물론, 관광진안의 이미지에도 먹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대섭 chungd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