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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각종 공사 뒷마무리 방치, 사고위험 도사려



 

순창군 관내 각종 공사현장이 뒷마무리가 제대로 안돼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이를 감시감독 해야할 순창군은 이를 말리기는 커녕 오히려 이들의 행동에 합세하는 듯한 인상이어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경천과 사천이 합류해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입구인 풍산면 상촌리 상촌교옆 제방에는 대형 철제 장비 4∼5개가 심하게 녹슨채 나뒹굴고 있다.

 

이 장비는 지난 99년말에 완공된 상촌교의 교각공사 레미콘 작업때 사용하던 것으로 시공사측이 공사가 끝난뒤에도 무려 1년 4개월여동안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처럼 철제장비가 방치돼 쓰레기로 변해감에 따라 이 인근 제방에는 온갖 종류의 쓰레기가 버려지고 불태워지는 등 주변의 미관을 해치고 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맞은편 제방쪽의 사정도 비슷하다.

 

순창군은 몇년전부터 도로보수 등을 위해 강바닥에서 모래를 채취해오다가 최근에 이를 중단했으나 뒷마무리가 제대로 안돼 있다.

 

모래를 채취한 곳이 상촌교에서 불과 50∼60m밖에 안되는 거리에 있음에도 바닥고르기 작업이 안돼 군데군데 웅덩이가 생기는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또 모래채취장에서 불과 20∼30여m 떨어진 축사옆 제방 아래부근에도 책상 등 각종 사무용품과 철제제품을 대규모로 태운 흔적이 남아 있는 등 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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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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