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진안군이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자고로 갈등을 빚어온 고부(姑婦)간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고부간 화합 한마당 행사를 25일 문예체육회관서 개최한 것.
진안군 여성단체 협의회의 협조로 화합경기와 장기자랑등 다채로운 행사에 무려 2백명이 넘는 가족이 참여해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겼다.
화합경기는 고부간 팀을 짜 물동이 나르기, 풍선터뜨리기등 5종목을 치렀고 노래와 춤실력을 한껏 선보인 장기자랑은 행사의 백미였다.
경품추첨과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 시상식까지 참여자들은 바쁜 농촌 일손을 잠시 뒤로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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