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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용담수몰지 영농행위 여전



 

용담댐 수몰지구내에서 못자리등 영농행위가 이뤄지고 있으나 적절한 행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우기 농작물 유실및 인명피해등이우려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1천여만평이 수몰되는 용담댐 담수지역중 상전면 월포리와 주천면 신양리등 수몰지역 저지대와 고지대를 가리지 않고 상당수 농가들이 경작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수자원공사와 전북도등 행정관청은 “주민들의 수몰지 경작권은 없다”면서도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공의 한 관계자는 “전북도와 진안군등 행정계통을 통해 영농행위 금지 계도에 나서고 있다”면서 “수몰민들이 언제 담수될지 몰는 것 아니냐면서 경작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충청권과의 물배분문제등 난제가 많아 언제 수몰될지 모르는 판에 우선 농사를 짓고 보자는 심리에 만수위와 홍수위선을 떠나 위험한 저지대까지 영농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장마철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한 관계자는 “용담댐 담수일정등 투명한 행정및 공개로 주민들의 이해를 촉구하고 경작지의 위험제거등 만반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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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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