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수몰에 따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한 진안발전포럼이 2일 군청상황실서 열렸다. 광역, 기초의원과 직능단체장, 군정기획평가단, 실과소장과 최부초청인사등 50여명이 참서해 주제발표와 토론순서로 이어진 포럼은 전북경제사회연구원과 21세기 농산어촌개발연구소가 공동주관했다.
지역특성과 개발잠재력을 한껏 활용할 방향모색에 나선 이번 포럼에서는 제1주제로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업, 농촌가치의 재발견(서종혁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과 제2주제로 산촌진흥의 현황과 전망(장우환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제3주제로 진안군 지역주민 개발수요와 진안군 종합개발의 기본방향(정철모교수. 전주대)을 설정해 진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제4차 국토종합발전계획과 제3차 도 종합발전계획이 변경 수립됨에 따라 상위계획과 연계한 진안군의 장기 종합계획의 수정이 절실함에 따라 마련됐다. 또한 용담댐 담수후의 여건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향후 20년간의 청사진 모델구축 필요성이 요구돼온것도 사실이다.
군은 경험이 풍부한 저명한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북경제사회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해 1년간 발전계획 연구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그동안의 연구조사결과 보고와 계획의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수진군수는 포럼을 열면서 “용담댐 건설로 진안군은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면서 “이번을 기회로 삼아 향후 수십년을 내다보는 군발전 계획을 세워 희망의 도시로 가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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