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계속되는 가뭄에 따라 관내 저수지 담수율이 50%대를 밑돌고 있는것에 대비,단계별 한해대책을 수립하고 총력대응에 나섰다. 다년간 조사에 따르면 다른지역에 비해 가뭄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무주군은 이번 가뭄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비하여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여 가뭄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주읍(읍장 김용민)의 경우 지난달부터 전직원이 가뭄극복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지난 6일 현충일에도 7733부대 4대대장병 20여명를 지원받아 1.2km떨어진 하천으로부터 물을 끌어와 김정희씨(67 무주읍 내도리)논에 물대기 및 모내기를 실시하여 애타는 농심을 달랬다.
무주군 관내 총 74개소의 농업용 저수지가 있으나 7일현재 평균 51%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고,일부저수지는 20%대까지 저수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따라 오는 20일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물부족이 우려되는 무주군 관내 농경지는 총 27개소에 88ha로 나타나고 있으며,이후는 1백20ha까지 물부족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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