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농촌 진흥전략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투어리즘이 정부차원에서 적극 추진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농림부에서 도시민의 관광수요를 농촌으로 유치, 농외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그린투어리즘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도에는 녹색체험마을 조성비 54억원을 비롯 그린투어리즘 사업비가 1백35억원을 책정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도시농촌교류협의회를 발족해 그린투어리즘 붐을 대대적으로 확산키로 했다는 것.
이의 일환으로 순창군은 21일 오후 2시부터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그린투어리즘 현장설명회에는 임득춘순창군수,강대희군의회의장,농림부관계자와 각시도및 시군구 관련공무원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시간 40분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 농림부 배종하농업정책과장은 “우리나라도 관광수요가 급속히 증가 하고 있어 향후 5∼10년에 걸쳐 그린투어리즘 확산이 기대된다”며 “그린투어리즘은 유럽,일본에서 농가소득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시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독일,영국,프랑스등 선진국의 그린투어리즘 사례를 발표하고 서유럽의 그린투어리즘은 관광적측면보다는 농가의 경영다각화,지역경제의 활성화,농촌환경의 보전이라는 큰 정책목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순창군 기획감사실장등 3명이 자치단체 그린투어리즘 추진사례를 1시간동안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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