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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행안면 이장단 사고 동료위해 모내기



부안관내 행안면 이장단협의회(회장·고기옥)가 따뜻한 동료애 발휘로 참사랑을 실천, 지역민들로 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행안면 이장단 협의회 27명은 부년회장 27명과 함께 지난 26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모내기를 하지 못한 대초이장 김현석씨(39)의 논에 모내기를 해줌으로써 동료의 시름을 덜어주게 된 것.

 

이장단 협의회는 최근 동료이장인 김씨부부가 한해극복을 위해 밤늦게 까지 일을 하다 귀가 도중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을 하자 이를 안타깝게 여겨 동료애를 발휘, 김씨논에 모내기를 해주고 비료와 농약을 살포해주는등 이웃사랑의 참사랑을 실천하게 된 것.

 

행안면 이장단협의회는 지난 제38회 군민의 날에도 면민화합에 앞장서는 한편, 평소 남다른 봉산정신과 돈독한 우의를 바탕으로 상부상조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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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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