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산하 공무원들의 업무능률 향상과 고충처리및 근무환경 개선등을 보호하고 공무원의 권익을 신장시켜 나가기 위한 ‘순창군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오는 9월초 발족될 예정이다.
가칭 ‘순창군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사회복지과 김태영씨를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부위원장 2명등 총 15명의 준비위원으로 발족했다.
준비위 관계자는 창립총회 공고를 거쳐 순창군 조례에 따라 대상공무원들의 가입 신청서를 접수한 후 늦어도 9월초안에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특히 순창군의 경우 가입대상 공무원이 2백여명에 달하고 있어 준노조 성격의 공무원 직장 협의회가 발족될 경우 내년선거를 앞두고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내지역 행정기관중에는 현재 전북도청,군산시청,임실군청등 3곳만이 직장협의회를 가지고 있어 순창까지 직장협의회가 발족될 경우 도내는 총 4군데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순창군 공무원 직장협의회에 관한 조례에 의하면 1주일간의 창립총회 공고 기간을 거친 후 설립사실을 군수에게 통보하면 군수는 3일 이내에 설립증을 교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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