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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섬진강 유원지 안전관리 허술



 

순창군 유등면 섬진강 체육공원내 고뱅이 자연유원지 곳곳이 골재채취후 웅덩이를 매립을 하지않고 수년째 방치,익사사고 위험이 매우 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섬진강 하천 곳곳에 웅덩이가 웅덩이가 많은 것은 수년전 순창군으로부터 골재채취 허가를 받은 인근 레미콘회사나 건설 공사현장으로 반출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골재채취 현장 웅덩이를 복구하기는 커녕 그대로 방치, 어린이들의 익사사고를 유발시키고 있는등 매우 위험한 지역이다.

 

일명 고뱅이라고 불리는 섬진강 체육공원 유원지는 순창읍에서 약 5㎞ 떨어진 섬진강 수변에 위치한 곳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물,88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 순창지역은 물론 인근 담양,광주,남원지역에서도 주말에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실제로 지난 15일 오후 3시경 김모양(12·광주시),김모양(16·광주시)자매는 이곳에서 수영을 하다 갑자기 수면이 깊은 웅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것은 수영나온 정광필씨(46·궁전가든)가 발견 가까스로 구조했다.

 

더욱이 군에서 비지정관광지로 지정,현재 유등면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자연유원지인 유등면 체육공원 고뱅이는 폐기물 수거료로 대인 5백원, 소인 3백원씩의 징수하고 있으나 안전관리에는 매우 허술해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할것으로 보인다.

 

순창군 순화리 권모(50)씨는 “이번 섬진강 참사에서도 보듯이 해마다 발생하는 여름철 익사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하루빨리 골재 채취로 인해 생긴 웅덩이를 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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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연 hwangj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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