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득춘순창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특산품 해외시장 개척에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있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 국제블럭코너에서 열리는 사이타마국제박람회 2001년 행사에 이고장 특산품인 순창 전통고추장을 출품하게 됐다.
이같은 성과는 임군수가 지난 3∼9일까지 제 3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심포지엄에 참석한 후 3일동안 일본국 월드컵 개최도시인 요코하마시와 재일교포 상공인들을 마나 적극적인 세일즈를 편 개가로 풀이된다.
이 박람회는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국제박람회 2001 상공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경제산업성, 중소기업단중앙회등에서 후원하는 매머드급 행사로 순창전통고추장이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셈.
이에따라 군은 출품할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행사 참가절차등을 논의하는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같이 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를 앞두고 순창전통고추장이 일본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순창특산품이 해외시장에서 세계적인 식품으로 명성을 높일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통고추장은 항암및 다이어트 효과가 학계에서 잇따라 발표되고 김치, 깍두기, 장아찌등 천연발효식품에 대한 호응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이 박람회에 순창전통고추장이 출품되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
한편 국제회의에 같이 참석한 광주광역시 박종철동구청장과도 10월중 광주에서 순창특산품 판매 물산전을 추진키로 협의하는등 안팎으로 특산품 시장 개척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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