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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본격 개전태세



미국은 13일 뉴욕과 워싱턴 테러 참사를 `21세기의 첫 전쟁'으로 선포하고 이를 응징하기 위한 본격적인 개전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딕 체니 부통령이 이날 메릴랜드의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 백악관에 남은조지 W.부시 대통령과 株?이원 지휘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미국의 행동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인도양과 유럽사령부 등에 배치된 미군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명의의 `전쟁영웅' 메시지와 비상경계령에 이어 곧 `다음 단계'의 명령을 수행할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국방부 관리들이 전했다.

 

의회 지도자들은 이날 대(對) 테러리즘 전쟁과 피해복구에 총 400억달러의 예산을 승인키로 합의, 전쟁에 앞선 재정지원 체제도 사실상 완료했다.

 

전세계가 14일을 `미국 테러 가운데 13일 저녁 세계무역센터 건물 잔해 속에 소방관 등 10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필사의 구조작업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그동안 최대 800명 사망설이 나돌던 워싱턴 국방부 건물(펜타곤)의 테러로 인해비행기 탑승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190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은 세계무역센터 테러로 인한 실종자 수가 현재까지 4천763명이며, 시신 94구를 수습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로써 항공기 탑승자 266명을포함하면 사망.실종자 수가 5천명을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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