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백산면 오곡리 계동마을 경로당.가을하늘의 청명한 햇살을 피부로 만끽하며 일찍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 이마을 부락민들이 밝은 표정으로 줄지어 서있다.
군 보건소가 의사2명등 6명의 의료진으로 마을 경로당에 이동보건소를 운영, 일반진료등의 의료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는 것.
오지주민과 노약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31회째 실시하고 있는 이동보건소 무료진료는 모두 8백여명의 환자를 진료, 치아스케일링, 틀니세정, 영양제링거주사, 물료치료및 보건교육등을 병행 전개, 지역민들로 부터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또, 지난 9월부터는 기초생활수급노인에게 고가의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된 영약수액제를 투여, 소외된 노인에게 활기찬 생활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단순진료의 차원을 넘어 양질의 보건의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학로소장은 “노인들은 대부분 질병이 있어도 심하지 않으면 방치하여 큰 병으로 전이되고 있다”면서 “이동보건소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질병초 조기에 이를 발견 치료할수 있어 커다란 성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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