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4백m이상의 고랭지에서 사육되고 있는진안 마이산 흑돼지가 또한번 도시인들의 입맛을 당겼다.
16일 운장산 등반에 나선 서울 세종산악회원 6백여명은 등산로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판매장에서 흑돼지에 폭발적인 관심을 표했던 것.
산악회원들은 야영장에서 흑돼지를 무려 5마리를 직접 구워 먹어 치웠으며 20마리분의 흑돼지 고기를 매입했다.
진안 흑돼지는 낮과 밤의 현격한 기온차와 지리적 여건으로 맛이 좋고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데다 지방과 나트륨이 적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구고 있다.
한편 이날 진안농협을 비롯한 5개 생산업체가 참여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벌였는데 고추 5천근을 비롯, 인삼과 찹쌀, 표고, 녹두등 청정 무공해 농산물이 바닥이 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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