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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용담호 주변 개발... 그러나~



용담호 주변 관광자원 개발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용담면과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등 5개 수몰지역을 중심으로 총 1백85억을 투자해 2천6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쉼터 조성사업과 간이주차장, 꽃나무동산, 가로수 정비, 군락지 조림사업등이 실시된다.

 

특히 정천면 고남재 군락조림은 삼림욕장으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도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월현재 2억3천만원이 투자된 용담호 주변 관광개발사업은 기본계획과 설계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질오염원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휴양, 숙박등의 위락시설은 댐 하류지역인 송풍관광지역에 집중 배치토록 하고 댐 상류지역에는 휴게시설과 감상기능이 갖춰진 개별적인 특화공간으로 조성, 다목적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절개지등의 흉물스런 지대는 꽃나무를 식재해 도화동산을 조성하고 73㎞에 이르는 이설도로 주변에는 13개소의 휴게소 설치와 주차장을 마련한다.

 

군의 한 관계자는 “용담호는 마이산과 마이산회봉온천, 무주리조트등과 연계된 관광코스로 산악내 수변형 관광자원으로 뛰어난 가치가 있다”며 “공공사업과 더불어 민간자본이 투자될 계획이어서 새로운 전북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락인파가 몰리고 있는 용담댐 공원에 설치된 화장실이 폐쇄돼 용담호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담수를 시작한 용담댐은 가을산을 배경으로 비경을 자랑, 주말과 휴일이면 수만인파가 몰리고 있다.

 

지난주말 용담댐을 방문한 전주시 인후동 박모씨(45)는 “엄청난 용담호에 놀라고 그 비경에 놀랐다”면서 “본댐 휴식공간에 들어서 화장실이 폐쇄된데 또한번 놀랐다”고 비아냥.

 

또 무주 적상산구경길에 용담댐에 들렀다는 김모씨(50. 전주시 효자동)는 버젓한 화장실을 잠가 놔 일행들이 애를 먹었다며 수자원공사의 무책임한 관리방식을 꾸짖었다.

 

한편 이에대해 수자원공사의 한 관계자는 “준비한 10여개의 화장실이 공사중이어서 개방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예비준공이 떨어지는 11월중순부터는 개방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3일 준공식관계로 화장실을 개방했으나 이후 마무리공사와 관리문제로 폐쇄해놓고 있다"면서 "다음달중에는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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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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