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 여부가 불투명하던 상송온천개발사업과 관련, 민간개발자인 (주)신원산업개발이 연내 착공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사업시행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원산업개발은 지난 9월 총10억원 상당의 농지및 산림훼손부담금중 농지전용부담금 1차분 2억원을 납부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도 총3억9천만원의 산림훼손부담금중 1억3천만원을 납부 3억3천만원을 납부했기 때문.
순창군 복흥면 상송리 일대 18만8천여평에 종합온천장, 관광호텔, 워터파크등의 위락시설을 갖추게 될 상송온천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 99년 허가를 받아 추진중이였으나 민자유치 어려움등으로 첫삽도 뜨지 못했었다.
특히 연내에 사업 착공이 안될 경우 군에서 지원하게 될 2000년도 오수처리시설비 5억2천만원마저 반납할 위기에 처했으나 민간사업자가 12월중 농지전용부담금 2차분도 납부할 예정이어서 사업추진에 희망을 가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 “상송온천개발사업자가 현재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 외국투자자와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농지전용및 산림훼손 부담금도 챙기고 있어 연내 착공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추진에 결정적인 걸림돌로 작용했던 온천개발부지 저당권 설정 해지문제가 내달 광주고법 2차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어 사업추진 여부의 향배를 가름할 공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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