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인삼생산지인 진안군에 한방약초센터가 들어선다.
진안군은 진안읍 군상리 일원에 특별교부세 10억원과 도비 10억원, 군비 14억원등 3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연말까지 부지 4천여평, 건평 6백52평규모의 한방약초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한방약초센터는 1천여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내에 설립되며 약초수집 판매시장 2천5백70평도 아울러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약초수집 판매시설, 시험 연구시설, 홍보관, 전시관 등이다.
군관내에는 인삼, 더덕, 당귀등 3천여 약초 전업농가와 21개소의 가공업체가 활동중에 있는데다 용담댐 수질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확산으로 약초재배가 늘고 있어 특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전국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인삼주산지와 동부산악권 약초수집의 중심지이며 평균표고 4백m인 청정 산간고원지역으로 양질의 약초생산 최적지”라며 “사라진 약초시장을 재현해 농가소득은 물론, 청정 진안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안군은 용담수몰지 부근에 8개소의 약초재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기도 하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