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심어주기 위한 경로위안잔치가 순창읍 백산마을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백산마을에 사는 청년들이 주축이되어 만들어진 선후회(회장 서진석)가 주관한 행사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로위안 잔치를 주관한 서 회장은 “마을의 화합과 웃어른 공경을 말 뿐이 아닌 실천으로 본이 되고자 회원들이 하나되어 마련하게 됐다”며 “행사를 위한 행사로 머물지 않고 웃어른 공경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살아가는 선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후회는 지난 99년 1월 백산마을 청년들 13명이 뜻을 모아 조직된 봉사단체로 현재는 20여명이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심상현(74) 백산마을 노인회장은 “경로위안 잔치를 마련해준 선후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어른들로써 후배들에게 본이 되는 모습만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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