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구림면 안정마을이 농림부로부터 녹색농촌 시범마을로 지정돼 국도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따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9일 군에 따르면 구림면 안정리 안심· 산내·죽림 등 3개 마을은 도시민이 농촌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가운데 녹색농촌 시범마을로 지정됐다는 것.
군은 각 마을의 특성을 활용, ’테마가 있는 마을’로 가꿀 계획이다.
이를위해 국도비 2억원 등 2억8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농교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된 숙박시설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자 센타를 건립하는 것을 비롯 마을 홈페이지 구축·자연형 마을 오폐수 처리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문화 체험시설 등도 정비, 아름다운 마을로 가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림면 안정리 마을 주민들은 그린투어리즘 시범마을의 선진지로 자부심을 갖고 지금까지 가꾸어 온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마을주민 환경감시단(단장 박종식)을 지난 3월 자발적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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