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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한국도로공사 익산∼장수사업소, 이웃사랑 큰 실천

 

 

한국도로공사 익산∼장수건설사업소가 전 직원의 정성을 모아 불우이웃에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

 

익산∼장수사업소는 지난 7월과 9월 전삼동 할아버지(82. 진안군 마령면 계서리) 등 홀로사는노인 6명과 유정민 어린이(12. 마령초등) 등 초등생 2명에 생필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업소 최고일소장은 “주민들로부터 전 할아버지 등의 딱한 사정을 전해듣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싶었다”면서 “특히 정민군 등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격도 밝은 꿈나무로서 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소의 불우이웃돕기는 지난 3월 전 직원의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아 시작하게 됐다고. 처음에는 딸랑거리던 저금통이 지금은 꽤 묵직해져 직원들도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사업소는 또 근무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상태인 경북지역본부 박계환 대리와 뇌수종증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사업소 청소원 정월자씨에게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사업소는 최근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작업도 도울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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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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