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형 민자유치 사업이 내년께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군이 민자유치를 전제로 추진하고 있는 총공사비 20억 이상 대형 사업은 마이산회봉온천과 운일암반일암 관광지·연장리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마이산 예술관광단지·용담호 주변 관광개발 사업 등 6개 사업이 추진중이다.
이들 사업중 최대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중인 마이산회봉온천은 숙박시설과 상가·휴양문화공간·운동 오락시설 등 총 52동에 걸쳐 민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토지구획 정리사업은 2천4년 5월까지 마무리 계획으로 추진중이며 오는 12월 환지예정지 공고이후 내년초부터는 민자유치가 본격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일암반일암 국민관광지도 숙박시설과 상가시설·유양 문화시설 등에 대해 민자유치를 실시할 계획인데 현재 여관·음식점·매점 등의 부지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내년 6월중에는 민자유치를 위한 부지 분양 작업을 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제2농공단지는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2월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분양공고후 입주업체 선정에 들어가는 농공단지는 현재 입주 희망업체가 38개 업체에 이르고 있으며 평당 분양가격은 8만6천여원정도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 관리공단·대기업 등에 집중 홍보해 건실한 업체가 입주토록 선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이산 예술관광단지는 지난 9월 부지조성 사업을 마무리했고 매각금액 결정과 설명회를 통해 조기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함께 용담호주변 관광개발 사업도 번지점프장·유람선·수상스키·계류낚시터·케이블카 등의 민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부지매입과 경기침체 등의 난제도 쌓여 있어 이의 해결이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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