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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제역할 못하는 위원회 '수두룩'

 

 

각종 조례나 법령·지침 등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각종 위원회가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안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수년동안 1회도 개최되지 않고 위원회 수당만 계상되는 유명무실한 위원회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올 여름 큰 피해를 냈던 태풍 ‘루사’로 인한 악취와 녹조 등으로 수용가들의 불만이 많았음에도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가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위원회는 서면 심의로 일관하는 등 형식적인 운영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감사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적인 정비와 통폐합이 이루어져 왔슴에도 아직도 정밀한 분석을 통한 최소화조치가 필요하며 위원회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도록 정상화 방안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진안군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는 35개로 위원수는 4백32명에 위원 수당과 결정되는 연간 예산이 40억2천4백3만원에 이른다.

 

한편 군의 한 관계자는 “진안군의 위원회는 타지역에 비해 절반수준”이라면서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며 정비·통폐합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심의활동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관리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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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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