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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호프만, 부시 맹비난 등 이라크사태 이모저모

 

 

     =배우 호프만, 이라크전 계획하는 부시 맹비난=
    0...미국의 명배우 더스틴 호프만은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9.11테러이후 국가(미국)의 불행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을 벌이려는 진짜 이유는 권력과 석유라고 혹평했다고 뉴스전문 인터넷 사이트 `아나노바'가 이날  보도했다.

    호프만은 런던에서 열린 제국영화제(Empire Film Awards)에서 공로상을 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지만 이번 전쟁의 가장 큰  목적은 헤게모니와 돈, 권력, 석유"라고 지적했다.

   
    =블릭스-엘바라데이, 블레어 총리에 사찰 브리핑=
    0...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한스 블릭스 유엔감시.검증.사찰위원회(UNMOVIC) 위원장은 6일 영국에서 토니 블레어 총리에게  이라크 사찰활동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영국 총리실이 밝혔다.

    총리실은 "사찰단이 총리와 외무부에 유엔 사찰활동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엘바라데이 총장과 블릭스 위원장은 이번주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고위 관리들을 만난후 이달 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사찰 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라크 공공기관들 전쟁훈련 실시=
    0...이라크 정부부처와 전국의 공공기관들은 이날 전력을 제한공급하고  임시위원회를 소집하는 등의 전쟁훈련을 실시했다.

    이라크 공보부 직원들은 전력이 완전차단된 상태에서 사무실을 찾아가 전등이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은 채 일을 해야 했고 공보부 건물 프레스센터에 입주한  외국언론과 지방언론 기자들은 소형발전기를 찾거나 컴퓨터를 켤수 있는 방법을  찾아해맸다.

    공보부의 한 관리는 이라크 당국이 최근 모든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측에에 "언젠가 일어난 전쟁에 대비해 전쟁훈련"을 시작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무샤라프, 이라크대사관 관련 파월 발언 부인=
    0...러시아를 방문중인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이날  이슬라마바드 주재 이라크 대사관이 이라크와 알-카에다 조직간의 연락소 역할을 했다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의 유엔 안보리 보고내용을 부인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그것을 분석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그(파월)가 그렇게 말했다면 그것은 확실히 진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며칠내로 요르단을 방문, 압둘라 2세 국왕과 이라크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한 요르단 관리가 이날 전했다.

   
    =터키 총리, 이라크전 평화해결 -전쟁 불참 입장=
    0...압둘라 굴 터키 총리는 이날 터키는 이라크 위기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미국 주도의 이라크 전쟁이 일어날  경우  참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굴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를 방문중인 크리스 패튼 유럽연합(EU) 대외관계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EU는 이라크전이 발발할 경우 터키가 난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대사, 파월 안보리 보고에 회의적 반응=
    0...미카일 웨흐베 유엔주재 시리아 대사는 이날 파월 장관이 유엔  안보리에서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를 은닉할려고 했다며 제시한 증거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웨흐베 대사는 BBC와 회견에서 한스 블릭스 사찰단장과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사무총장이 이미 안보리 보고에서 "지금까지 어떤 종류의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가 미국이 증거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나는 그들(이라크)이 말한 것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쿠르드족 이슬람 무장세력, 파월보고 부인=
    0...쿠르드족 이슬람 무장세력인 안사르 알-이슬람의 창설자인 물라 크레카르는 자신의 조직이 이라크와 관련이 있는 알-카에다 요원들에게 피신처를 제공했다는 파월 장관의 안보리 보고내용을 부인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TV로 중계된 파월장관의 보고내용을 봤다는 그는 오슬로의 사설클럽에서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라면서 "파월은 존재하지 않는 관계를 만들려고  한다.  후세인은 나의 적이며 나는 결코 알-카에다 요원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솔라나, EU 유엔승인 없는 군사행동 반대=
    0...사비에르 솔라나 유럽연합(EU) 외교정책 대표는 이날 베오그라드에서  기자들에게 EU는 여전히 이라크전에 앞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라나 대표는 파월 장관의 안보리 연설은 "아주, 아주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EU는 유엔 승인 없는 군사행동에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 국가들은 공통된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유엔 안보리내에서 전체과정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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