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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국가 군사위 주석 유임 확정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서 국가 중앙 군사위원회 주석직에  유임된다고  홍콩의 명보(明報)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군부를 대표해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에 참석하고 있는  위원들의 말을 인용해 장 주석이 국가 군사위 주석직을 연임할 것이며 군부는  장  주석을 결사 옹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광저우(廣州)의 관영 21세기환구보도(21世紀環球報道)도 차이딩잰(蔡定劍) 전인대 상무위원회 비서실 부국장의 말을 인용해 장 주석이 이번 전인대에서 군사위 주석에 당선된다고 보도했다.

    차이딩잰 부국장은 "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16大)에서 장주석을 당 군사위 주석으로 선출했기 때문에 이번 전인대에서 장 주석을 국가 군사위  주석으로  뽑는 것은 필연"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국가 중앙 군사위 주석의 임기는 전인대 대표들과 마찬가지로  5년이라고 설명하고 장 주석은 제11기 전인대가 출범하는 오는 2008년까지 군사위 주석직을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쩌민은 14大에서 16大까지 3기 연속으로 공산당 중앙 군사위 주석직을 연임했으며 이번에 중임이 확정되면 제8기부터 제10기 전인대까지 3기 연속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직을 연임하게 된다.

    중국 정치권력은 총구에서 나오며 군부를 장악하는 사람이  정권을  장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중국을 움직이는 최고 지도자는 통상적으로  군사위 주석직을 맡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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