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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미군 진격로 철조망 제거작업 개시

 

 

웨이트는 북부지역에 대거 주둔중인 미국과 영국군이 이라크 공격을 개시할 경우 진입로가 될 국경지대의  철조망  제거 작업을 6일 시작했다고 아랍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쿠웨이트는 이라크와의 국경 비무장지대(DMZ) 내에 설치된 철조망의 많은  부분을 진격로로 쓸 수 있도록 제거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철조망 제거작업은 쿠웨이트군과 미군간의 협의 아래 이뤄지며 총길이  217㎞에 달하는 이라크-쿠웨이트 국경 철조망의 여러 부분이 제거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조지 테닛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쿠웨이트를 방문 중이어서 주목된다.

 

테닛 국장은 지난 4일 저녁(현지시간) 쿠웨이트에 도착, 셰이크 모하메드 알 칼리드 알 사바 부총리 겸 내무장관을 비롯한 쿠웨이트 보안 담당 관리들과 만나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쿠웨이트에서는 최근 승용차를 타고 가던 괴한이 미군 부대를 향해 발포하는 사건이 일어나는 등 내부 테러 위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괴한들은 쿠웨이트 슈에이바 인근 미군 부대에 발포한 뒤 달아났으며  쿠웨이트 경찰이 긴급 출동해 조사작업을 벌였으나 괴한들과 관련한 구체적인 단서를  포착하지 못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캠프 도하를 무단 촬영하려 한 독일 여권 소지자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알 라이 알 암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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