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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의료진 '사스와의 전쟁'에 속속 참여

 

 

중국 군부가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와의 전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1일 상하이(上海) 현지 언론들은 상하이 군병원인 창정(長征)병원 무샤오후이(繆曉輝) 부원장을 팀장으로 하는 60여명의 의료부대가 베이징(北京)으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정예 의료부대'는 베이징에서 사스 감염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밀 역학조사는 물론 치료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장쩌민(江澤民)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사스 감염자 급증으로 부족한 의료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군 의료진 1진 333명을 베이징 교외 창핑(昌平) 샤오탕산(小湯山)에 건립 중인 병상 1천개의 사스 전용 병원에 파견하기로 했다.

 

군은 이 병원 준공일까지 3차에 나눠 군 의료진을 투입할 계획이며 1진은 지난달 28일 현지에 파견됐다.

 

일부 소식통들은 군 의료부대의 적극적인 행보에 대해 "사스 발생당시 국가주석이었던 장 군사위 주석에 대해 일각에서 초기대응에 실패했다는 비난을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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