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1-13 08:41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일반기사

온라인·모바일게임시장 지존 꿈꾼다

 

 

(주)쓰리디컴넷(대표 김종길, www.3dcomnet.co.kr)은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입주업체가운데 제법 큰 사무실을 사용한다. 공간확장 속도가 업체성장의 바로미터가 되는 이 곳에서 쓰리디컴넷은 제법 '잘나가는 벤처'로 알려졌다. 이번 제1회 전주스타벤처 대상에 선정됨으로써 그 위상을 곤고히 다진 셈이다.

 


쓰리디컴넷은 지난 1999년 2월 전주소프트웨어진흥원내에 간판을 내걸고 그해 10월 인터넷게임 '헬브레스'를 선보이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게임업체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전주라는 외곽도시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을 들고 혜성같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김종길대표가 가장 아끼는 게임으로 꼽는 헬브레스는 1년여동안 17억원이라는 큰 선물을 병아리 벤처에 안겨준 후 마케팅과 홍보의 열세라는 장벽에 부딪혀 (주)씨멘텍에 판권을 넘겼다.

 


그 후 열정을 쏟은 작품이 지난 3월말부터 베타서비스에 들어간 '유니버셜 코만도(www.ucommando.com)'. 군대전투를 소재로 한 이 게임은 한국군시스템을 게임에 도입해 친근한데다 한꺼번에 2∼3천여명이 동시에 참여해 대량전투를 구사할 수 있는 풀(full) 3D게임이다. 특히 게임중 시점전환이 자유롭고 음성채팅까지 가능한 점이 특징. 이 제품을 소부대 전투 솔루션으로 개발,국방부교육프로그램으로 납품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온라인게임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다. 2년여전부터 모바일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게임 프로그래밍언어 익히기부터 시작, SK텔레콤과 KTF 등 이동통신사들에 메일을 보내 관련정보와 업계소식을 귀동냥하며 상품으로 만들어낸 것이 9종이나 된다.

 


지난 6월에는 기쁜소식이 있었다. 중국 모토로라사가 한국 모바일게임 2백여종을 테스트한 후 8개를 선정,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지역업체로는 유일하게 쓰리디컴넷의 '붐토마토'와 모바일'유니버셜코만도'가 선정됐다.  이 계약은 중국모토로라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업체로서의 자격이 주어졌다는 점에서 큰 뉴스다.   

 


김대표는 사람을 키우는 일에 가장 신경썼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지역업체라 기피하고 또 지역인재들은 서울로 가버려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는 것. 지금은 맡은 분야에서 모두 전문가가 됐지만 처음에는 언어부터 익혔다고들 한다. 이렇게 해서 지금은 온라인게임개발부와 웹개발팀, 모바일개발팀 등 3개 팀에 모두 28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됐다.

 


쓰리디컴넷 사무실 한켠에는 근사한 사옥 조감도가 걸려있다. 이번 스타벤처 선정이 사옥을 지어 인큐베이터시설에서 나가는 데 촉진제가 될 것으로 여기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은수정 eunsj@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