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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수해 피해지역 응급복구 지원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장미단지 입구 진입로가 유실, 수확한 장미를 출하하지 못하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나서 보는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동안 장수군 천천면 일대에 내린 1백94mm의 집중호우로 천천면 남양리 이방마을 뒤에서 10년째 장미화원 4천5백평을 운영하는 조경진시(46)의 농장 진입로 20m가 유실, 차량통행이 불가능해 수확한 장미를 출하할 수 없는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천천면 용광리 용암마을의 우상철씨(46)는 익사~장수간 고속도로 현장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식을 접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제9공구 건설 현장 원청업체인 한진중공업(소중 조순기)은 즉시 하청업체인 은산토건(소장 온형근)에 응급복구 지원을 부탁했다.

 

은산토건은 고속도로 작업을 잠시 멈추고 현장에 있던 15톤 덤프트럭 10대와 굴삭기 1대를 동원, 지원에 나서 21일 오후 늦게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를 마무리 했다.

 

한진중공업 김종만 공사차장은 "지역사회에서 공사를 하고있는 동안은 우리도 같은 지역민인데 어려운 소식을 접하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하청업체인 은산토건의 협조로 당연히 할일을 했을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해를 당한 조씨는 "2년전 전기누전으로 하우스가 전소되는 어려움을 딛고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 싯점에 도 이런 피해를 당하고 보니 절망감에 빠졌었는데 주위의 도움으로 피해 하루만에 신속히 응급복구를 마무리 해줘 말할 수 없이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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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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