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올해 막판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건설업계가 잇따라 타지역에서 중대형 공사를 수주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조달청이 지난 10일 집행한 대추제개수공사 입찰에서 도내 업체인 <주> 성전건설(대표 이용규)이 경기도 업체인 석진건설과 각 50%씩의 지분으로 123억6천798만6천원을 써내 적격심사 1순위에 올랐다. 주>
또 이날 조달청이 집행한 경부선 내판전기실외 4동 신축공사 입찰에서 도내 업체인 <유> 동방종합건설(대표 김순수)이 29억587만3천원에 응찰해 적심 1순위 업체에 선정되면서 낙찰이 유력해졌다. 유>
특히 성전건설은 지난달 5일 경북도청이 발주한 위천봉황지구 수해상습지 개선공사도 경북 업체인 성봉종합건설과 각각 51%와 49%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57억1천801만8천원에 공사를 수주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와함께 강원지방조달청이 지난달 20일 입찰을 집행한 국도7호선 강릉-양양간 18.6㎞-19.6㎞ 주문진입체교차로 설치공사도 전북의 <주> 남북건설(대표 신상문)이 경남업체인 대호산업과 각 50%씩의 지분으로 87억991만3천원에 수주했다. 주>
이에앞서 농업기반공사 충북본부가 지난달 1일 발주한 미호천∥지구 강내공구 경지정리공사와 미호천∥지구 남이공구 경지정리공사도 도내 업체인 <유> 협신건설(대표 이기운)과 <유> 삼부종합건설(대표 윤재호)이 각각 31억여원과 38억여원에 나란히 수주해 눈길을 끌었다. 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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