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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문화 집단화 '성지' 개발

 

전주 풍남동 구 전주공대부지가 세계적 성지인 치명자산과 연계, 가톨릭 성지로 본격 개발된다.

 

천주교 전주교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구 전주공대부지 1만3천5백평을 토지소유주인 신동아건설로부터 1백5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내년부터 2009년까지 총 사업비 3백여억원을 투입, 가톨릭센터 이전과 함께 천주교관련 문화를 집단화하는 대대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전주교구는 우선 구 전주공대부지에 가톨릭센터 건립을 추진, 서노송동에 있는 전주교구청과 센터를 이전하고 사제관과 교육관, 은퇴신부 안식관, 가톨릭 사료 박물관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교구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순교자 요안 루갈다 동정부부에 대한 시복시성이 추진중이고 수년내 성인(聖人)으로 공식 선포될 가능성이 높아 요안 루갈다기념 성당 건립도 계획중이다.

 

전주교구는 이를위해 현재 진행중인 구 공업대학 건물 철거 등 기반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대로 내년에 교구청사와 사제관 건립을 먼저 착수한다.

 

조정오 전주교구 사목국장은 "옛 전주공대 부지에 교구청을 이전하는 한편 천주교 문화를 총 결집하는 센터를 건립, 세계적 성지인 치명자산과 함께 천주교 성지로 조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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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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