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5년 서예교육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 서예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체계적인 인력 양성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을 이수한 강사를 도내 공교육 현장에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직위원회는 그간 전시‧교육‧학술 분야에서 쌓아온 결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예술 인력 발굴’과 ‘공교육 서예수업 운영’의 순환 운영 구조를 제안하며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전문서예강사 교육 커리큘럼 운영 △청소년 발달 특성을 반영한 서예 교수법 추진 △전문 인력의 학교 현장 파견을 통한 실질적 교육 확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국비 지원을 마중물 삼아, 강사 양성 체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라며 “2027년 준공 예정인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관이 서예교육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은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