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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축협 순창축협에 흡수합병추진

 

부실로 독자생존이 어렵게 된 정읍축협이 규모가 적은 순창축협에 흡수합병이 추진된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중앙본부 특별경영진단 실시 결과 정읍축협은 독자생존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7월 합병요구를 받았다.

 

이에 정읍축협은 지리적 여건 등을 감안, 고창부안축협과 합병을 추진했으나 고창부안축협이 올 7월 합병출범해 또다른 축협과 합병이 시기적으로 무리라며 난색을 표명해 차선책으로 순창축협과 합병을 추진하게 된 것.

 

정읍축협과 순창축협은 합병대상 조합변경 등에 대해 지난 9일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의 가결이 이뤄지자 합병실무추진 협의회를 개최,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양축협은 조합원 상대로 합병찬반을 묻는 투표를 오는 23일 실시할 예정이며 찬성이 이뤄질 경우 합병에 박차를 가해 내년 5월 무렵에는 합병등기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정읍축협은 합병에 앞서 불용자산처분및 정규직 20%를 구조조정·출자금 감자 등을 완료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정읍축협의 부실액은 합병의결후 재산실사를 거쳐 전액 보전 조치되어 인수조합의 부담이 없게 된다”며 "합병이 될 경우 조합원이 5천명이 넘는 조합으로 탈바꿈돼 신용사업및 경제사업에 시너지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축협과 순창축협의 조합원은 각각 3천316명과 1천81명이며 경영평가는 5등급과 4등급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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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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