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주평화국민임대아파트 신축공사 입찰에서 도내 업체인 (유)예림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돼 낙찰이 유력해졌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설계·시공일괄(턴키)입찰 방식으로 발주된 평화국민임대아파트(예정금액 238억원) 입찰에서 예림은 서광종합건설(4%)과 컨소시엄을 구성, 시공능력 전국 150위권인 서울의 양우건설을 제치고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지난달 10일 마감한 기본설계서 접수에 예림과 양우건설 2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집행된 이번 입찰에서 전북도 건축심의위원회의 설계(45점) 및 가격(40점)과 재무상태 등 신인도(15점)에 대한 평가 결과 예림이 근소한 점수차로 양우건설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전북개발공사는 예림측이 실시설계를 제출하면 건설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80일간의 실시설계기간 및 심의기간 등을 감안하면 내년 3월초께 최종 낙찰자와 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 착공, 평화동 완산정보고옆 5천6백여평에 22평형 5백여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업체로 전주에 지사를 두고 있는 예림은 지난해 익산 기안임대아파트 576세대와 정읍 신기메이플 아파트 140세대를 공급하는가 하면 현재 내년 3월말 준공을 목표로 익산지역에 오페라하우스 아파트 179세대를 건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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