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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수 앞두고 산지 한우가격 크게 올라

 

설 특수 등을 앞두고 한우 암송아지 값이 4백만원에 육박하는 등 산지 한우가격이 크게 올랐다.

 

전북도에 따르면 3개월짜리 한우 암송아지의 산지 가격이 구랍 31일 기준 전국 평균 3백73만원이며, 도내 거래 가격은 이보다 높은 3백7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암송아지 가격은 전년도 비슷한 시기의 2백50만원보다 1백만원 이상 높은 것이다.

 

수송아지 가격도 2백60만원대로 상승세지만 그 오름 폭은 크지 않아 암송아지와 1백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암소 1마리 가격(5백㎏)은 5백9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배 11% 정도 올랐다.

 

그러나 미국 소의 광우병 파동에 따른 전반적인 쇠고기 소비량이 줄면서 쇠고기 가격은 5백g에 1만5천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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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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