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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는 관절..보드는 골절 조심

 

◇스키-넘어지는 게 중요하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넘어지는 것이 우선이다.

 

스키를 타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넘어지는 게 부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부상자들의 대부분은 경력 1년 이하의 초보자들이 30%를 넘고, 이들은 난이도가 높은 중급·고급 코스를 이용하는 '무리함'이 낳은 결과. 스스로의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선택하는 것도 부상예방의 중요한 요건.

 

넘어질 때 무릎을 다치지 않으려면 양팔을 의식적으로 앞으로 뻗고, 다리와 스키를 가지런히 모으고, 옆으로 쓰러져야 한다. 팔을 뻗으면 다리는 무의식적으로 앞으로 모아져 충격이 최소화된다. 특히 슬로프 규모에 비해 이용객이 많은 국내 실정을 감안하면 '방어'스키도 중요하다. 한해동안 스키를 타다가 부상당하는 수는 1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스키부상 부위는 다리가 가장 많고, 다리부상자 가운데 무릎부상이 절반에 가깝다.

 

◇스노보드-스키는 관절부상이 많은데 비해 스노보드는 점프하면서 타는 경우가 많아 골절이 많은 편이다. 척추, 발목, 목뼈에 금이 가거나 부저리는 골절이 많다. 손목이 부러지거나 꼬리뼈에 금이 가는 부상도 흔한 편이다.

 

스노보드 역시 넘어지는 게 중요하다. 특히 뒤로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지 말고, 손과 머리를 가슴 쪽으로 모아 충격을 줄일 수 있다. 엉덩이와 보호장구를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스키나 스노보도 모두 부상을 입었을 때는 부상 부위를 함부로 흔들거나 만지지 않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

 

이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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