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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가사다리차 등 화재장비 확보 절실

 

순창군이 소방시설 현대화 사업을 위해 신축부지를 확보해 놓고도 더 이상 진전이 없자 소방파출소 신축에 대해 관계기관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도내 군단위 소방기관에는 고가사다리차가 배치돼 있지않아 2층 이상 건물화재 발생시 대형 참사는 물론 엄청난 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지난달 21일 순창읍 순화리에 소재한 모 의원(본보 2003년 12월 22일자 15면 보도)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명의 환자와 가족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를 두고 지역주민들은 소방파출소 신축을 비롯한 소방시설 현대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은 물론 지역민들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소방수요의 급증에 따라 현 소방파출소 장비 및 인력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돼 군에서는 군비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6월 소방파출소 신축부지 3천여평을 확보해 놓고 있다.

 

그러나 전북도 소방본부에서는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채 연차 계획에 의거 고가사다리차 배치 검토 답변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모(40·순창읍 남계리)씨는 "순창연합의원 화재 발생시 고가사다리차가 없어 3층에서 뛰어내리는 환자를 봤을땐 너무도 아찔했다”며 "소방본부나 관계 기관에서 이에 대한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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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융희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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