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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 다시 한번 고감도 슛

 

홈에서 또다시 고감도 3점슛을 선보이겠다.

 

전주 KCC 이지스의 추승균(F·190cm)이 13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홈 팬들에게 3점포를 선사한다.

 

지난 4일 창원 LG와 10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모두 10개의 3점 슛을 던져 9개를 성공시키며 90%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홈경기 두경기 연속 '폭발적이면서도 정확한' 슛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4일에는 32득점을, 10일 경기에서는 24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5.6득점을 올리고 있는 그는 '소리 없이 강한 남자'라는 별명답게 매 경기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시절 3시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울 당시 멤버였던 조성원과 이상민이 다시 한데 뭉치며 시즌 우승을 넘보고 있다. 여기에 득점 선두인 '최고 용병' 찰스 민렌드가 버티고 있어 홈 팬들에게 3연승을 선사할 계획이다.

 

신선우 감독이 템포 농구를 실시하며 경기력이 향상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는 KCC는 이번주에 열리는 모비스와 SBS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한 게임차로 따라 붙은 전자랜드와의 격차를 벌리고 1위 TG와의 승차를 좁힌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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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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