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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단 42호·문예연구 39호발간

 

화가 김재권씨의 작품으로 표지를 장식한 전북문인협회(회장 소재호)의 기관지 '전북문단 제42호'와 문예연구사가 펴낸 '문예연구 제39호'가 나왔다.

 

전북문단은 허소라·송하선·이목윤·류희옥·장욱·안도현 시인의 시를 '다시 감상하고 싶은 시(詩)'로, 박성숙·국명자·김순영씨의 수필을 '다시 감상하고 싶은 수필'로 수록했다. 이풍삼씨가 연재하는 '전북의 독립운동사'와 이명자·김경태·배인숙·임진이·강민경·이재완·한국화·이근영·허지훈·김요단·김민재씨 등 지난해 연 가람 이병기 시조 당선작들도 담겨 있다. '소년소설'이란 낯선 장르로 구별된 김용재씨의 '청명학교'는 먼저 읽어볼만하다.

 

문예연구는 장수출신 소설가 박상륭에 주목했다. 이보영·신희교·구수경·임금복·백경혜 등 학자들이 삶과 죽음의 미로를 집요하게 천착하고 있는 소설가의 작품세계를 치밀하게 분석했다. 김건씨의 영화평론 '페미니즘 영화 비평을 위하여'와 허만하씨의 시 '돌미나리의 봄', 김형미씨의 시 '장마', 박정희씨의 단편소설 '물위에 뜬 세상' 등에 특히 관심이 간다. 작가에 대한 깊은 애정이 돋보이는 이경수·신유은·이창수·최현주씨의 서평은 챙겨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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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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