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2004 K리그 수퍼컵을 놓고 지난해 K리그 우승팀인 성남 일화와 일전을 벌인다.
수퍼컵은 지난 시즌 K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
21일 오후 3시 성남 제2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퍼컵은 올시즌 K리그 첫 공식경기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중국에서 전지훈련을 가진 뒤 AFC챔피언스리그 출전 등으로 올시즌을 준비해온 전북현대는 K리그를 앞두고 '컵 우승과 함께' 산뜻한 출발을 하겠다는 각오다.
전북현대는 이달초부터 완주군 율소리 전용구장에서 시즌 개막을 위한 막바지 전술훈련을 헤오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이 주어지면 준우승팀에게는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단일경기로 프로리그 최강을 가리는 이번 수퍼컵은 무승부일경우 전후반 15분씩 골든골 연장전을 실시하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승부차기로 최종승부를 가린다. 이날 경기는 KBS-1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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