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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체력 다 쓰고 아무나 올라와”

 

'체력 다 쓰고, 아무나 올라와'.

 

4강행을 위한 대구 오리온스와 창원 LG가 1,2차전을 '장군 멍군'하면서 KCC가 4강 직행의 여유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구 오리온스는 1차전 승리 이후 16일 2연승으로 4강행을 확정지을 계획이었지만 LG에 일격을 당하며 '4강 티켓'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

 

최종승부가 3차전까지 가면서 오리온스와 LG의 체력소모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3차전을 치르면서 양팀은 체력소모는 물론 휴식시간 역시 나흘에서 이틀로 줄어들게 된 것이다.

 

두 팀 모두 18일 오후 7시 3차전을 갖기 때문에 이틀의 휴식 이후 21일 KCC와 다시 4강 플레이오프가 예정돼 있다.

 

체력적인 면 뿐아니라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이점을 제기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우위로 점쳐진 오리온스의 경우 1승을 거둔 뒤 2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를 진출을 기대했지만 원점으로 돌아갔기 때문.

 

LG와 오리온스전을 지켜본 신선우감독은 "오리온스와 LG 두 팀 모두 채력이 떨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반면 KCC는 정규리그 이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3시간 안팎의 훈련을 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부상선수 없이 컨디션을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특히 경기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자체 청백전을 갖고, 정신력을 강조하는 등 챔피언 등극에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KCC관계자는 "어느 팀이 4강전 상대이건 문제가 없다”며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점검으로 챔피언결정전을 거쳐 반드시 챔프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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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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