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공원 강천산이 생태공원과 자연학습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정지역 순창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강천산 계곡에서 깨끗함의 상징인 다슬기 방류에 이어 지난 7일에는 은어, 송어 7천마리를 방류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관내 3개 초등학생과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천산 계곡 2km 구간내 관광명소로 꼽히는 병풍폭포 등 6개소에서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은어, 송어를 직접 방류해 봄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
군은 앞으로 계곡내 적합 어종인 토종개구리, 가재, 동자개(빠가사리) 등도 방류하여 다양한 어종 서식 상태를 확인 조사하고 먹이사슬에 의한 자연 생태계 복원에 주력하여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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