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순창군민의 날을 맞아 2004년도 군민의 장 수상자가 확정 발표됐다.
지난 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위원장 강인형)에서는 산업근로장, 효열장, 문화체육장, 공익장, 애향장 등 3개 분야에 5명이 추천돼 심사결과 공익장 분야만 군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익장 수상대상자는 동계면 서호리에 거주하는 정만조씨(70세, 축산업)로 시상은 오는 17일 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씨는 1988년 귀향하여 평소 근검절약정신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는 평범한 70세 할아버지로 줄곧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사업을 펼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옴으로써 주위의 귀감이 되어 왔다.
특히 군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천인재숙에 3억원을 기탁한데 이어 고향 동계면민회에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양성과 고향발전을 위해 앞장서왔다.
정씨는 현재 이순복 여사(70)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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