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선생님, 친구…. 세상을 살아가면서 감사해야 할 일들이 많잖아요. 고마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노래들을 모았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부드러운 목소리가 따뜻한 봄햇살처럼 쏟아진다.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오월의 노래 Thanks to…'. 전주성악아카데미(회장 이용승)가 마련한 여덟번째 정기연주회다.
"클래식이 침체되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5월을 닮은 편안한 곡들로 일반인과 클래식의 거리를 좁히고 싶었어요.”
'남촌' '그리운 금강산' 등 익숙한 곡들로 무대를 여는 이번 연주회는 '어머니의 마음'과 '스승의 노래'로 마지막 무대를 채운다.
소프라노 신순옥, 메조소프라노 조성민, 바리톤 우인택·이용승, 피아노 이정재·한정윤씨와 함께 전주대 김용진 교수와 CBS전북방송 소년·소녀 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
전북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와 피아니스트가 만나 94년부터 활동해 온 전주성악아카데미는 1년에 2차례씩 영호남 교류음악회와 정기연주회도 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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