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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이틀째 상승 연중 최고치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올라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20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81포인트가 오른 909.91로 출발한 뒤상승폭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다 장 후반 다시 탄력을 높여 16.80포인트(1.86%)가급등한 918.90으로 마감, 지난 12일(918.86)의 연중 최고치를 근소한 차이로 갱신했다.

 

지수는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뚜렷한 강세를 보이지 못하다가 프로그램매매를 앞세운 기관의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577억원과 597억원을 순매도해 각각 사흘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고 기관은 784억원을 순매수해 닷새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29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 보험과 종이.목재가 각각 6.48%와 3.59%의 강세를 기록했고 전기전자(2.17%), 기계(2.28%), 운수창고(2.68%), 음식료업(2.62%)은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전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사중 삼성전자는 2.67%가 오른 61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텔레콤은 보합, 국민은행은 2.97%가 상승했다. POSCO와 한국전력은 약보합이었다.

 

우리증권을 완전 자회사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우리금융은 5.49%가 뛰었다.

 

LG카드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INI스틸(4.48%), 금강고려화학(5.83%), 한진해운(4.68%) 등도 상승세가 돋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5천684만주와 2조8천792억원이었고 상승 종목은 493개, 하락 종목은 244개였다.

 

LG투자증권 서정광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기술주가 전날 강세를 보인 데다 프로그램 매수를 앞세운 기관의 매수세 전환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지수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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