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정읍 농소지구에 건설중인 국민임대주택 466호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입주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15평형 245호, 19평형 221호 등 모두 466호가 건립되는 이 아파트의 임대조건은 15평형의 경우 보증금 9백만원에 월 임대료 5만8천660원, 19평형은 보증금 1천1백만원에 임대료 8만9천890원으로 시중보다 저렴한 편이다. 특히 임대기간이 30년으로 관련법상 입주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장기적으로 안정된 주거생활을 누릴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는 11월 입주예정인 이 아파트는 호남선고속철도 및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3개 노선이 연결되어 있는 교통 요충지일 뿐 아니라 인근에 근린공원 및 농산물도매시장 등 편의시설이 인접,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전북본부는 설명했다.
주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국민임대주택건설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112만호 건설을 목표로 추진하는 정부 정책사업으로 정읍지역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무주택 및 월평균 소득 등 입주조건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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