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남원세계허브산업엑스포를 통해 시민들이 허브시장의 무한한 잠재성과 시장성을 깨닫게 했다는 점은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국 최초로 시도하는 세계허브산업엑스포라는 이름에 걸 맞는 규모의 행사가 되지 못한점이 아쉽다.
세계허브산업엑스포라는 거창한 이름에 걸 맞는 행사를 기대했지만 시설의 규모나 참가했던 업체의 규모, 그리고 미용과 향수, 방향제 등 상품의 단조로움과 구색 맞추기 식의 5개국의 참가 등으로 지역 엑스포 수준을 넘지 못했다.
또 당초 보고와 달리 30% 수준인 100억원 규모로 허브벨리 조성사업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것인지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국비 50억원이 확보되지 못하고 축소된다면 모든 계획을 축소할 수 밖에 없다.
이와 함께 허브산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산업, 학계, 행정, 연구, 산농가들이 공동 참여하는 허브산업육성위원회가 조속히 구성되어야 하며 지리산 주변의 천혜적인 자연적 환경을 이용한 건강테마촌 개발과 허브 체험장을 만들어 관광 소득화를 꾀해야 한다.
/남원=신기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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