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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웃고 건설업 울고

 

도내 제조업 생산은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건설·유통업은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0일 발표한 '4월중 전북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최근 도내 제조업 생산은 비교적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소매업과 건설업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제조업의 경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영상음향·통신장비 업종이 수출호조를 바탕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섬유업종 등 다른 업종은 내수부진,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환율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건설업은 공공부문 발주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철근 등 원자재 수급난으로 공사진행에 차질을 빚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이 감소세를 지속, 당분간 건설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대형할인점 등 도소매업도 소비심리위축 영향 등으로 매출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4월 이후 다소 호전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신용불량자 문제 등으로 신장세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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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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