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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배달 '상습 지각' 짜증

 

우체국의 집배 광역화사업이 지난 2000년 시작되면서 우체국들이 수입 사업에만 집착, 오전에 도착해야 할 우편물이 오후에 도착하는 등 주민에 대한 우편배달 서비스의 질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장수관내 주민들에 따르면 집배 광역화사업 이전에는 편지, 청첩장, 신문 등 모든 우편물이 오지를 제외하고는 오전에 도착했으나 현재는 오후에 도착하고 있어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장수우체국 관내 집배원 23명중 1인당 취급 우편물은 평균 6백여통으로 광역화사업 이전 7백통보다 1백여통이 줄었음에도 전주 우편집중국 차량이 관내 우체국을 순회하며 우편물을 나눠주고 있어 도착시간이 늦어져 배달 서비스질이 엉망이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장수군의 경우 전주 우편집중국에서 출발한 차량이 장수와 장계, 산서우체국을 순회하며 우편물을 내려주면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가정으로 배달하고 있어 일부 우편물이 오후에야 도착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우체국 관계자는 "집배 광역화사업 이전에는 우편물을 각 우체국까지 싣고오면 가정으로 배달했으나 집배 광역화사업 이후에는 3개 우체국에서 7개 우체국까지 배달하고 있어 예전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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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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